서울시 교육청에서 발표된 새로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 대책은 초등학교에서 교사들이 받는 학부모 민원 부담을 줄이고,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민원 상담 챗봇
먼저, 교사들을 대신하여 민원 상담을 해주는 챗봇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이 챗봇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가동되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의에 대한 응대를 담당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교사들은 민원 상담에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녹음전화' 설치
또한, 악성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 모든 초등학교에 녹음 가능한 전화를 100% 구축할 예정입니다. 학부모들의 민원 내용을 녹음함으로써 학부모와 교사 간의 의사소통을 투명하게 하고, 악성 민원을 방지하려는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3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
학교를 방문할 때는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방문자들의 출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학교 내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인공지능(AI) 영상감시시스템 설치
학교 상담 공간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영상감시시스템을 설치하여 상담 과정을 녹화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학교 보안관과 관리자에게 통보됩니다. 이를 통해 학교 내의 안전을 강화하고 학부모 폭언 및 폭행 등을 방지합니다.
교사 지원 및 아동학대 대응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될 경우 법률 상담과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1학교당 1변호사' 제도를 도입합니다. 이를 위해 예산 36억원이 지원되며, 교사와 학생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또한, 교육활동 보호지원단 '샘벗'을 시범 운영하여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중재와 갈등 조정을 지원하고, 교사의 심리 검사와 상담도 추진됩니다.
이번 서울시 교육청의 대책은 학부모와 교사 간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고,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학교 내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