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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함량 속여서 이유식 판매한 엘빈즈...엄마들 뿔났다!

by 올어바웃인포라미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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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6개월간 원재료 함량 속여 팔다 식약처에 적발된 엘빈즈(내담에프앤비)의 파동이 여전히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수의 e커머스 플랫폼들이 소비자의 환불 요청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e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책임과 관련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엘빈즈의 대응

 엘빈즈는 식약처의 적발 사실이 밝혀진 이후, '8월30일 이전 생산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만 교환·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 9월 이후에도 함유량을 높이지 않고 오히려 낮춰 표기하여 판매를 지속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엘빈즈에 대한 불신을 품고 있으며 환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엘빈즈 이유식

e커머스 플랫폼의 고민

 e커머스 플랫폼들은 이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의 환불 요청에 대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오픈마켓 플랫폼은 중개자로서 판매 상품에 대한 책임을 강제 받지 않으며, 상품의 상세 정보 역시 판매업체가 기재하기 때문에 배합 비율 등을 플랫폼이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고 각 플랫폼의 환불 여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e커머스와 소비자

 e커머스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요구와 식약처의 적발 사실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특히 20~30대 여성은 e커머스의 핵심 소비자층으로, 이들의 만족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오픈마켓은 소비자와 판매업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장려하고 중계 역할에 그치는데, 이로 인해 유해 물질 혼입이 아닌 경우에는 상황이 애매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엘빈즈 이유식 사건은 소비자와 e커머스 플랫폼 간의 판매 책임과 관련한 복잡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e커머스 기업들이 상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어떻게 보장하고 관리할지에 대한 고민을 새롭게 촉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소비자와 기업 간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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