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펫팸족(펫+패밀리)의 증가로 반려동물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는 펫푸드부터 펫헬스케어, 펫보험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습니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이 산업에 투자하고 계열사를 설립하는 등 펫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반려동물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류 열풍과 함께 K-펫푸드의 수출 산업화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시장 다양성
반려동물 산업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반려동물 수제 간식은 그 중 한 예로, 이 제품은 일반 가공식품 간식과는 다르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등급의 원료와 사람 손으로 가공된 제품을 말합니다. 강아지 핫도그, 아이스크림, 타르트, 꽈배기, 도너츠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일부 제품은 사람이 먹는 음식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의 수익은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7% 급증하여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영양제와 건강식품
또한 반려동물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유산균 브랜드 '라비벳'과 프리미엄 반려견 영양제 '견옥고' 등이 등장하며, 식품과 유통 업체도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 다양화로 국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 규모는 224억원까지 커졌습니다.
제도 정비의 필요성
반려동물 시장의 급증으로 인해 효능 및 유효성분 검증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습니다. 현재 대다수의 반려동물 영양제 제품은 사료관리법에 따라 배합사료로 분류되어 있어 규제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 영양제와 사료의 경계가 모호하며, 제품 품질 및 효능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펫푸드 표시기준 제도를 재정비하고,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과 영양 기준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산업은 더 이상 단순한 펫푸드나 간식을 넘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산업의 성장은 펫팸족의 늘어난 관심과 지출에 기반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제도 정비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주목하며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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