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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성 3000만명 결혼할 여성이 없어서 독거남 돼

by 올어바웃인포라미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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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성비 불균형과 "피동적 독신" 문제

 중국에서는 성비 불균형이 지속되며, 남성이 배우자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약 3000만 명 이상의 남성들이 '피동적 독신'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제관찰보와 중국인구학회 부회장인 위안신 난카이대 교수가 언급하였습니다.

성비 불균형의 원인

 중국의 출생 성비는 여자 100명 당 남자 수로 나타내는데, 1982년에는 108.5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 시작되었습니다. 2004년에는 121.2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심각한 성비 불균형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산아 제한 정책과 남아 선호 사상 등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남아 아이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 과거와 달리, 지금은 다자녀 가족 모델이 훨씬 더 수용되고 있어 성비 불균형이 여전한 상태입니다.

중국 남성
중국 남성

"피동적 독신"의 영향

 위안 교수는 성비 불균형이 더해져 남성들이 배우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면서 결혼 비용이 증가하고, 가정 안정성이 도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이혼 및 치안 사건이 증가하고 사회적 안정을 해칠 수 있으며, 독신 청년층으로 인한 치안 문제와 노후 생활의 불안정성이 사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적 대응 필요

 성비 불균형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위안 교수는 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차원의 관리 모델을 통해 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중국은 지난 해 출생 인구가 역사적으로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밑돌았으며, 올해에는 800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결혼 건수도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젊은 층의 결혼과 출산 기피로 "인구 절벽"이 중국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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