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테슬라와 22조 원 규모 계약! 머스크 “생산량 더 늘어난다

 

삼성전자가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는 급등했고,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실제 생산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삼성전자, 165억 달러 계약 공시

삼성전자는 7월 28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대형 기업과 약 165억 달러(한화 약 22조 8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24일부터 2033년 12월 31일까지, 총 8년 넘게 이어지는 장기 계약입니다.

공식적으로는 고객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해당 기업이 테슬라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머스크 “생산 규모 몇 배 더 클 것”

일론 머스크는 SNS 엑스(X)에 “165억 달러는 최소 수치이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그는 “삼성의 텍사스 신공장은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이 협력이 매우 전략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AI 칩 전쟁 본격화…삼성 vs TSMC

머스크는 현재 삼성은 AI4 칩을, TSMC는 AI5 칩을 생산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으로 테슬라는 AI6 칩 생산을 위해 삼성과 협력을 강화하며, 머스크 본인이 직접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는 “그 공장은 내 집에서 멀지 않다”고 말해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삼성전자 주가 급등…11개월 만에 7만 원 돌파

이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자 주가는 하루 만에 6.8% 급등, 7만 4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3년 9월 이후 약 11개월 만에 7만 원을 넘긴 것으로,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줍니다.

 

🏭 삼성 반도체의 재도약 신호탄?

최근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부문에서 적자를 보고 있었지만, 이번 계약으로 첨단 공정 신뢰도와 수율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미국 테일러 공장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이번 수주는 반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파운드리가 테슬라와의 협업을 통해 AI 반도체 시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요약 한 줄

삼성전자, 테슬라와 22조 원 규모 반도체 계약 체결! 머스크 “이건 시작일 뿐, 훨씬 더 커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