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연속 흑자도 모자라 역대 최대 매출 찍은 쿠팡,어디까지 올라갈까?

쿠팡, 4분기 연속 흑자 기록 및 실적 돌파

 쿠팡(Coupang)이 놀라운 실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쿠팡은 전년 대비 16% 상승한 7조 67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194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찍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까지 연속해서 흑자를 기록한 결과입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에는 영업손실 847억원과 당기순손실 952억원을 기록한 반면, 이번 2분기에는 약 19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국내 유통 시장의 성장률인 3.1%와는 대조적인 성과입니다.

김범석 창업자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다년간의 독보적 투자와 고객 경험 및 운영 탁월성에 집중하여 수익성과 고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활성 고객 수의 증가가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활성 고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0% 상승한 1971만명에 달하며, 1인당 고객 매출 역시 전년 대비 5% 증가한 38만 9100원을 기록했습니다.

쿠팡 4분기 연속 흑자

  쿠팡의 로켓그로스, 쿠팡이츠, 대만 사업 등의 추가 성장도 기대되며, 이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 창업자는 "쿠팡은 여전히 거대 시장에서 한 자릿수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로켓그로스와 쿠팡이츠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로켓그로스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풀필먼트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김 창업자는 "로켓그로스는 전체 비즈니스 성장률보다 2배 이상 빠른 성장을 보이며 중소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쿠팡이츠의 성공 사례도 주목할 만합니다.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할인 혜택으로 인해 회원 수와 지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토대로 쿠팡은 무제한 쿠팡이츠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쿠팡의 대만 사업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대만 로켓배송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김 창업자는 "쿠팡은 대만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으로, 현재의 성장세는 매우 강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쿠팡은 대만 사업에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쿠팡의 이러한 성과와 성장 전략은 기업의 강력한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쿠팡의 모습을 주목해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