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1년도 안되 또 끼임사고...대국민 사과는 면피용이었나?

SPC 계열사 사고로 인한 안전 관리 강화의 필요성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 기업 중 하나인 SPC의 계열사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안전 관리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 SPC의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로 인해 50대 근로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이번 사고는 기계 조작 과정에서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며, 과실로 형사 입건될 전망입니다.

SPC끼임사고

대국민사과는 면피용?

 이 사고를 통해 드러난 사실은 SPC 계열사에서의 안전 사고가 무시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도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 등 일련의 사고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SPC는 이러한 사고로부터 배우고자 지난해 사고 이후 대국민 사과를 통해 안전관리 강화를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1000억원의 투자로 3년간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진행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발생한 사고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법 강화해야

 이번 사고는 끼임 사고로 인한 근로자의 사망으로 이어졌으며, 이와 관련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고를 통해 SPC 계열사의 안전 관리 체계가 미흡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 내부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 및 근로자 교육 등의 측면에서 보완되어야 할 부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물론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에도 큰 타격을 주게 됩니다. SPC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관리 체계의 강화와 근로자 교육에 더욱 힘써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PC는 미래에 이러한 안전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를 취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