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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한 평가? 민주당 하위 20% 명단 공개, 김영주 의원 탈당 선언

by 올어바웃인포라미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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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중 평가에서 하위 20%로 선정된 31명 명단을 공개하며 파티 내부에서의 갈등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평가 결과는 공천을 둘러싼 갈등의 중심이 되어, 지역구에서는 관련 찌라시가 돌며 공천 경쟁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 중 김영주 의원(서울 영등포 갑, 현 국회부의장)은 하위 20% 평가 명단에 포함돼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이 왜 하위 평가를 받았는지 근거를 모르겠다고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겠냐"며 모멸감을 토로했다. 김영주 의원은 중도에서 민주당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반명이나 친명이 아닌 중간 지대에서 반명으로 낙인찍힌 것에 대한 불만을 표명했다.

 

 김 부의장은 민주당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이재명을 지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와 예상을 보여줬다.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는 하위 10%는 경선에서 30% 페널티를 받으며, 하위 10~20% 의원은 20% 페널티를 받는다. 현재 확보된 하위 10% 명단에는 10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수도권 4선 의원과 전직 국회부의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하위 10~20%에는 김영주 의원을 비롯해 수도권 5선 의원, 친문 핵심 의원,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의원 등 14명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과 탈당한 의원도 일부 포함돼 있지만, 이들이 이미 불출마나 탈당으로 민주당 총선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어 하위 20%에 속한 나머지 의원들에게도 통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 정치 상황에서의 민주당의 선택과 의원들의 향후 행보는 국내 정치계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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