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주들 억소리나게 손실....더이상 버티기 힘들다

 카카오 주식은 최근 고점 대비 4분의 1 가량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개미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우려와 함께 실적 부진도 예상되어,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4만8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4만7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면 4만원 선까지 떨어질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4월 5일의 액면분할 이후로 주가가 4만원 아래로 떨어진 적은 없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은 카카오 주식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입니다.

카카오 주주 손실

카카오의 주가 하락은 2021년 6월에 17만3000원을 기록한 이후로 계속되었습니다. 고점 대비하여 주가는 4분의 1 가량 떨어졌으며, 연초부터 현재까지 주가는 23%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크게 축소되어 시장 순위에서도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의 최대 주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또한 주가 하락으로 주식재산이 감소하였습니다. 연초에 비해 1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미 중앙은행(Fed)의 추가 긴축 예고입니다. 고금리 장기화로 미국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고, 특히 성장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금리 인상은 성장주의 할인율을 높여 기업가치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포털 다음의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 조작 의혹은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외에도 올해 카카오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하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다양한 신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의 애널리스트들은 적정주가를 7만7000원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은 73%에 달합니다.

특히, 카카오는 생성형 AI와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이를 통해 미래의 매출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AI와 클라우드 등 신사업 투자로 인한 하반기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할 수 있지만, 이러한 신사업이 주가 반등을 이끌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카오는 현재 주가 하락에 직면하고 있지만,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의 신사업 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토대로 투자자들은 주가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