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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마지막 단계가 위험…한은이 경고내놓은 이유는?

by 올어바웃인포라미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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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물가안정에 실패한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한 경고성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미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은은 역사적으로 물가안정기로 진입하는 데 평균 3.2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물가안정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

 한은은 주요 국가들이 물가안정기로 전환된 사례를 분석하면서, 이러한 과정에서의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물가안정에 성공한 국가들은 인플레이션 충격 후에도 기조적으로 목표 수준에 안착하는 데에 평균 3.2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실패한 경우에는 주로 마지막 리스크 단계에서의 부주의가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성급한 통화정책완화와 인플레이션

 한은은 물가안정 실패 사례 중에서 주로 남미 국가들에서 나타난 현상을 소개했습니다. 이는 가격조정 모멘텀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인플레이션 충격 이후에 기술적으로 따라오는 기저효과를 물가안정기로 오인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정책당국이 성급하게 통화정책완화로 전환한 경우가 다수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물가안정 상황과 시사점

 현재의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한은의 시사점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에 안착할 확신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과 관련하여 다양한 측면에서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현재의 일부 물가지표가 보이는 일시적 긍정 신호에 너무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다양한 지표들의 추세적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경고도 내렸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높이자

 이번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물가안정 상황에 대한 경계가 높아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성급한 통화정책완화로부터의 경계와 물가 지표 해석에 대한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서는 현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신중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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