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의 화장품 로드숍, '유커'의 귀환으로 활력
서울 명동, 그 유명한 K-관광 명소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명동은 중국 관광객 '유커'들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화장품 로드숍은 '환잉꽝린'(한국어로 "어서 오세요")과 같은 중국어 안내문을 부착하여 유커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른 아침부터 명동 거리로 들어서면, 중국어로 하는 대화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화장품 로드숍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국어로 유창하게 관광객을 맞이하며 이목을 끄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 화장품 로드숍 직원은 "주로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중국어 안내문을 준비하고 SNS를 통해 인기 제품을 알리는 등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라며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합니다.
화장품 매장 중엔 중국인 직원을 고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중국인 직원 A씨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났다"며 "이런 상황에서 매장에서 근무하게 되어 좋은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화장품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목록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의 국내 브랜드 화장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을 자랑하여 많은 사람들의 선호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중국 정부가 단체관광을 허용한 이후로 K-뷰티 업체의 주가가 급등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여행을 떠날 때마다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중국인들은 명동에서도 마스크팩과 보습 제품을 구매하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로 나눠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로 인해 명동 상점가는 유커들의 귀환을 크게 반기며 활력을 되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명동 상점가는 큰 손이었던 유커들의 재방문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명동과 같은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한령 해제로 다시 명동 상권 부활할까?
한한령 해제에 대한 중국 언론의 관심도 큰데요. CCTV 등 중국 관영 매체에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로드숍 등의 모습을 소개하며 유커들의 귀환을 기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명동과 한국의 관광 업계에 큰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중국 관광객들의 활발한 유입을 통해 명동은 다시 한 번 그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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