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최저, 합계출산율 0.7명대 한국의 저출산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넘지 못하며 사상 최저 수준을 찍었습니다. 게다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0.7명대로 하락하여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출생아 수 25만 명 미만으로 역대 최저
한국 통계청은 최근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가 24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1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970년 이후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밑돌아선 사상 최저 수치입니다. 1970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섰던 출생아 수도 2020년에는 30만 명대로 급격히 줄어들며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 수준
합계출산율도 마찬가지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3.7%)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1970년 4.53명에서 출발하여 2018년에 처음 1명을 밑돌았던 수치보다 더욱 낮은 수준입니다. 올해 2분기에는 0.70명으로 더욱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출산율 차이
한국 내 지역별로도 출산율의 차이가 큽니다. 모든 시군구의 출산율이 2.1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출산율을 의미합니다.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한 지역은 서울 관악구로 0.42명으로, 미혼 여성의 비율이 높아 이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됩니다.
한국의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최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역대 최저 수준이며, 유일하게 1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교육과 직업에 대한 여성의 선택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반응
미국의 인구학 전문가인 조앤 윌리엄스 교수는 한국의 출산율을 듣고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 그 정도로 낮은 수치의 출산율은 들어본 적도 없어요."라며 충격을 표한 적도 있습니다. 출산연령의 지연과 사회적 변화가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한국의 저출산 상황은 더욱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출생아 수의 역대 최저와 함께 합계출산율 역시 역대 최저로 하락하며 많은 이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기이며, 사회 전반의 지원과 변화가 필요한 문제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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